결론부터 말하면, 기본소득당이 받은 2026년 3분기 경상보조금은 2억 7,709만 8,720원입니다. 이를 단순히 네 분기로 환산하면 약 11억 원이 됩니다. 다만 이것은 현재 조건이 계속된다는 가정의 연간 환산액이지, 이미 11억 원을 한꺼번에 받은 것은 아닙니다.
왜 한 분기 만에 약 28배 늘었나
기본소득당의 2026년 2분기 경상보조금은 985만 120원이었습니다. 3분기에는 2억 7,709만 8,720원으로 늘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설명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6·3 지방선거에서 기본소득당이 전국단위 선거 득표율 요건을 넘으면서 정치자금법상 정액 배분 대상이 된 것이 핵심 이유입니다.
‘연 11억 원’은 맞지만 주의할 점
3분기 지급액 약 2억 7,700만 원을 4배 하면 약 11억 1천만 원입니다. 따라서 “연간 약 11억 원 규모”라는 표현은 현재 조건을 전제로 한 환산치로는 맞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선거 결과, 의석수, 지급 총액 등 조건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확정된 연간 수령액처럼 표현하면 부정확합니다.
정당보조금은 어떻게 나눠지나
정치자금법에 따른 경상보조금은 전체 규모를 먼저 정한 뒤, 교섭단체·의석수·최근 선거 득표율 기준에 따라 정당들이 나눠 갖는 구조입니다. 5석 미만 정당도 법이 정한 득표율 요건을 충족하면 총액의 일정 비율을 우선 배분받을 수 있습니다. 이후 남은 금액을 의석수와 총선 득표율에 따라 다시 배분합니다.
경상보조금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돈도 아닙니다. 지급받은 정당은 정책연구소, 시·도당, 여성 정치발전, 청년 정치발전 등에 법정 비율 이상을 사용해야 하며 선관위의 감독 대상이 됩니다.
용혜인이 사퇴하면 보조금은 어떻게 되나
현재 기본소득당의 국회의원은 용혜인 의원 한 명입니다. 그가 비례대표 의원직을 사퇴하면 더불어민주연합 명부의 차순위가 승계하고, 기본소득당은 원외정당이 되는 구조입니다. SBS가 선관위 도움을 받아 계산한 가정에서는 기본소득당 몫이 사라지고 다른 정당에 재배분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국가가 보조금 총액을 추가로 지출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전체 보조금 ‘파이’가 먼저 정해지고 정당별 몫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논쟁의 정확한 초점은 단순한 ‘국고손실’ 여부보다, 위성정당 명부로 당선된 의원이 원래 정당으로 돌아온 뒤 의석과 득표율 기준을 결합해 보조금을 받는 구조가 제도 취지에 맞는가에 있습니다.
사실과 정치적 평가는 나눠봐야 한다
- 확인된 사실: 3분기 실제 지급액은 약 2억 7,709만 원이다.
- 조건부 계산: 현재 분기액이 유지되면 연간 약 11억 원이다.
- 법적 판단: 현행 정치자금법의 배분 공식에 따른 지급이다.
- 정치적 평가: 위성정당과 제명 후 복귀 구조가 공정한지는 별도의 제도 논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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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보조금 논란의 출발점인 장관·국회의원 겸직 구조는 용혜인 의원직 유지 가능한가에서 법적 근거와 비례대표 승계를 따로 정리했습니다.
인사청문회 일정과 함께 어떤 질문이 나올지 확인하려면 용혜인 인사청문회 일정과 핵심 쟁점을 참고하면 됩니다. 인물 배경은 중심 글인 용혜인 프로필에서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자료 출처
※ 2026년 9월 5일 공개된 법령과 보도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연 11억 원’은 현 분기 지급액을 기준으로 한 환산치이며 향후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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