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금리가 올랐다는 얘기를 들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질문이 있습니다. “지금 해지하면 손해일까?” 그리고 “그냥 유지하는 게 더 나을까?”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판단은 ‘표면 금리’만으로는 어려울 가능성이 있고, 해지 시 적용 이율과(중도해지이율) 대출 우대 조건까지 함께 봐야 합니다.
1) ‘금리 인상’보다 먼저 확인할 것: 중도해지이율 적용 방식
청약(종합)저축은 단순히 “현재 금리”만 보는 상품이 아니라, 해지할 때 어떤 이율이 적용되는지가 결과를 크게 바꿀 수 있습니다.
- 우리은행 상품 안내(목돈모으기 예금금리 관련 페이지)에는 “신규일 당시 고시한 중도해지이율 적용” 문구가 확인됩니다. 즉, 해지 시점의 금리보다 가입 시점에 고시된 중도해지이율이 적용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따라서 ‘요즘 금리 올랐다는데 해지해도 괜찮겠지’라고 단정하기보다, 내 통장이 가입한 시점 기준으로 중도해지이율이 어떻게 고시돼 있었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참고: 링크)
2) “해지 시 이자율” 공지(0.3%p 인상)처럼, 은행 고시는 따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질문처럼 “청약통장 금리가 3.1%로 인상” 같은 수치는 은행·상품·가입조건에 따라 다를 수 있어 근거만으로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해지 시 이자율’이 은행 공지로 조정될 수 있다는 점은 실제로 확인됩니다.
- 하나은행 고객센터 공지에는 “저축을 해지하는 경우의 이자율”을 고시하면서, 주택청약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 0.3%p 인상 문구가 포함돼 있습니다.
- 또한 공지에 시행일: 2024년 9월 23일부터 적용이라고 적혀 있습니다(공지일 2024.9.20 표기).
즉, 청약통장을 해지할지 고민할 때는 “현재 기본금리”뿐 아니라, 은행이 따로 고시하는 ‘해지 시 이자율(중도해지 관련)’ 공지도 같이 확인해야 비교가 됩니다. (참고: 링크)
3) 유지 vs 해지 비교에서 가장 놓치기 쉬운 변수: 대출 우대(해지 시 제외)
청약통장은 “이자”만이 목적이 아닐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출을 이용 중이라면, 청약통장 유지 자체가 우대금리 조건과 연결돼 있을 수 있습니다.
- 하나은행의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 안내에는 “대출 기간 중 청약(종합)저축 해지시 금리우대 적용이 제외”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이 문구가 의미하는 바는 단순합니다. 이자를 조금 더 받으려고 청약통장을 해지했는데, 오히려 대출 우대가 빠지면서 전체 금융비용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해당되는 분들은 ‘해지 수익률’ 계산 전에 내가 받고 있는 우대가 무엇인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참고: 링크)
[유지 vs 해지, 실전 체크리스트] 아래 항목을 순서대로 체크하면 “내 케이스”에서 유리한 쪽이 더 또렷해집니다.
| 구분 | 유지할 때 확인 | 해지할 때 확인 |
|---|---|---|
| 이자 구조 | 현재 적용 중인 금리/조건(은행·상품별 상이할 수 있음) | 중도해지이율 적용 여부 및 적용 기준(예: 가입 당시 고시 문구 등) |
| 정책/고시 | 은행 공지로 조건이 바뀌는지(변동 가능성) | ‘해지 시 이자율’ 고시/공지(예: 0.3%p 인상 공지처럼) |
| 연계 혜택 | 대출 우대 등 “유지 조건” 존재 여부 | 해지로 우대 제외되는지(디딤돌대출 안내 문구 등) |
추가로, 단기 자금 운용 대안을 찾는 분들은 파킹통장 같은 상품도 함께 비교하곤 합니다. 다만 이는 기사/콘텐츠 성격의 자료에서 “금리 인상기에는 재가입 없이 반영” 같은 일반론이 언급되기도 하지만, 실제 적용 방식은 은행·상품별로 다를 수 있으니 최종 판단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참고: 링크)
정리: “금리 인상” 뉴스만 보고 해지 결론 내리기엔 변수가 많습니다
청약통장 해지/유지는 중도해지이율 적용 방식과 은행의 ‘해지 시 이자율’ 고시, 그리고 대출 우대가 해지로 제외되는지가 핵심 변수입니다. 특히 대출 우대를 받고 있다면 해지가 불리해질 가능성이 있어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종 결정 전에는 반드시 내 은행의 상품설명/공지에서 ‘해지 시 이율’과 ‘우대조건(해지 시 불이익)’을 확인한 뒤 비교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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